국립부산국악원, '슬기로운 온라인 국악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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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슬기로운 온라인 국악생활'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6.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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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오프라인 공연
7월 수요공감, ‘결과결’ 등 춤의 무대
국립부산국악원의 ‘수요공감’은 중견, 신진예술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야외곶연 모습(사진=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의 ‘수요공감’은 중견, 신진예술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야외곶연 모습(사진=국립부산국악원)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이 7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악원은 24일 “매주 수요일, 온라인을 통한 공연다시보기 ‘슬기로운 온라인 국악생활’과 전통문화 예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수요공감’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요공감은 중견, 신진예술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한 지침을 준수하며 예술인들의 열정을 담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 7월 수요공감,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춤의 무대 7월 1일은 최원선(본本 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의 최원선 본(本) 댄스컴퍼니 ‘결과결’로 전통을 기반으로 시대적 감각을 가미해 재장착한 춤을 보여준다. 그리고 둘째주 8일 개최하는 어람풍경 무용단의 ‘춤, 향香’은 최정윤(국립남도국악원 상임안무자)의 총연출과 안무로 구성한 전통춤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은 춤에 대한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쉽게 풀어주는 사회가 함께한다. 셋째주 15일은 전통무용 전승을 기본으로 창작무용 위주의 공연활동 중인 김죽엽(영남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 무용단의 ‘꽃버선 신고 춤길 디뎌 오소서’를 개최한다. 넷째주인 22일에는 홍성미(홍성미 무용단 대표)의 춤 ‘온溫․정淨: 이 마음을 담아 춤을 그리다’로 선조들의 춤사위에 배어있는 우리 춤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busan.gugak.go.kr) 및 전화로 예약 및 다양한 할인 확인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하고,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상메시지 속 한 장면(사진=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상메시지 속 한 장면(사진=국립부산국악원)
◇ 집에서 줄기는 문화피서, 온라인으로 공연 다시보기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공연영상은 7월, 8월 문화바캉스를 위한 콘텐츠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이자 부산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전했던 한류상설공연 중 ‘천생연분’ 시즌1, 2를 업로드한다. 7월은 전통 혼례를 통해 조선 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천생연분’ 시즌1, 8월은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판타지 로맨스 ‘천생연분’ 시즌2를 소개한다. 시리즈로 구성한 영상콘텐츠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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