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휴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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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휴장 결정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7.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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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야외물놀이장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을 휴장한다고 1일 밝혔다. 약목면 강변서로에 소재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유수풀과 어린이풀 및 유아풀을 가진 17,000㎡ 규모의 야외물놀이장으로 2018년에 개장하여 매년 4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여름 휴식 공간이다.
군은 야외 물놀이장 시설 특성상 장시간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물놀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어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우며,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하고 있어 감염병 유입 및 전파·확산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주된 이용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임을 고려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방역 관리를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새로운 위탁업체를 선정하였으며, 몽골텐트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 이라며 “코로나19로 올해 개장은 못하지만, 물놀이장을 더욱 보강해 칠곡군을 대표하는 여름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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