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소나무의 경이로움 사진으로 담아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김진숙 작가가 지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장 제1, 2전시실서 이달 3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당진문화재단의 사진작가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서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는 지역 안에서 지속적인 작가 발굴과 함께 당진의 예술적 커뮤니티를 만들어내고 시민에게 지역 작가의 활동을 소개하여 지역 사진계 발전과 전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충남 당진 출신으로 올해의 사진작가전에 선정된 김진숙 사진작가는 업무 중 접하게된 카메라와 사진예술에 매료되어 늦은 나이에 사진예술을 시작한 신진 사진작가이다.
김진숙 사진작가는 “자연, 그중에서도 야생화와 소나무에 대한 관찰에서 이번 전시회가 시작되었다”며 “거친 땅 위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누군가 보살핌 없이 피어난 야생화와 거친 나무껍질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담아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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