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고수온 상습피해 어장 보호" 대체어장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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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철 "고수온 상습피해 어장 보호" 대체어장 개발 추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7.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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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수온 급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해 상습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 어장을 보호하기 위한 대체어장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수만 내측 표층 수온이 최근 10년간 2℃ 상승하면서 이로 인한 어류 양식 어장들의 고수온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 됨에 따라 그간 대체어장 개발 필요성이 지속해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 피해사례로는 양식 어장 약 63.2ha 1,664만 미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2016년에는 73 어가(50억 원), 2018년에는 9 어가(29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주로 7월 중순 고수온 관심 단계 수온이 24~27℃이고, 반면에 7월 하순 주의보 발령은 28℃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올해 천수만 내측 어류양식장을 외측(내파수도) 중층가두리로 이동 개발을 하기 위해 대체어장 8ha 승인하고 10억 원을 투입해 중층침설식 가두리 시설사업을 펼쳤다.
이와 같은 경우 수심 10~20m 설치 수온 변화 영향 적고, 질병에 강하며 성장 속도도 약 30%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는 중‧장기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까지 30ha까지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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