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인터파크가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손잡고 항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터파크는 최근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와 NDC 표준 적용 기술 협력을 맺었다. NDC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정보연계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 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는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루프트한자 독일항공·스위스 항공·오스트리아 항공·브리쉘 항공)의 항공권을 검색하는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NDC 특가 운임을 노출, 유럽행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무료 수화물 추가를 비롯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인터파크는 기술 협력을 기념해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특가전과 함께 항공권 발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쇼핑 상품권과 기내 인터넷 이용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부장은 “이번 루프트한자그룹과의 기술 협력으로 유럽 노선 항공권 이용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면서 “앞으로 유럽 노선뿐만 아니라 전 노선에 걸친 항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