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보건소,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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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보건소,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기관 선정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8.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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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주관…10월부터 700여 어르신 비대면 관리 서비스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6일 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의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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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을 앓거나 건강상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스피커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전국 30여 지자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국비 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보건소는 10월부터 스마트폰을 보유한 홀로 어르신과 현재 방문건강관리를 받는 어르신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대상자에겐 활동량을 체크해주는 스마트 밴드와 체중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홀로어르신엔 AI스피커를, 만성질환자에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혈압계나 혈당계 등 맞춤형 기기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이들 기기를 통해 매일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스마트폰 앱에 자동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자가 원격으로 관리 할 예정이다. 관리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별 상담과 미션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고 이상 수치가 나오거나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으면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보건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호사 6명과 행정사무원 1명 등 7명의 담당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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