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더는 전북에 발 못 붙인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전북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4개월 동안의 집중 수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피의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불법촬영물 및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김광수 사이버수사대장은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사력을 총동원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영상물 삭제차단과 법률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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