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을 본격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다는 취지이며, 이와 더불어 신규농업인에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되는 교육이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을 목적으로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 △작목별 재배기술 △일반농법과 친환경농법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지식 △성공 귀농인에게 농업 배우기 등 영농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18일까지 15회 6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상반기 신규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