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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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8.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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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 점포(123개 매장)에서 특판전 시작…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600여 매장에서 연이은 판매전 개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극복 일환으로 롯데마트와 함께 전국 123개 매장에서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돕고, 농산물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전북 우수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일까지 추진되는 롯데마트 특별판매전에서는 전주 배, 남원 포도, 임실 복숭아, 김제 고구마 외에도 멜론, 양파, 당조고추, 건고추 등 11개 품목의 전북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식과 시식행사 등은 생략하는 대신 타임세일, 즉석할인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은 이번 롯데마트 특판전을 시작으로 홈플러스(9월 3일~9일), 이마트 (9월 10일~16일), 이마트에브리데이(9월 17일~23일) 등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실시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형유통업체 4개 사 특판전 이전에도 15개 품목 290.4톤 전량이 완판되는 등 ‘전북 우수농산물 특판전’은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전북 농산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이마트와 매년 정례적인 판매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농민들과 소비자들에게 작게나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4월과 5월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했으며, 6회 완판행진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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