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업의 전문화·맞춤화·다양화 추진
'똑똑한 한국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확산기반 형성
'친절한 한국어' 대상별, 목적별 맞춤형 한국어 경험 지원
'친근한 한국어' 우리말과 한글의 대외 노출 기회 확대
'똑똑한 한국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확산기반 형성
'친절한 한국어' 대상별, 목적별 맞춤형 한국어 경험 지원
'친근한 한국어' 우리말과 한글의 대외 노출 기회 확대
'똑똑한 한국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확산기반 형성
첫 번째 전략은 한국어 확산의 전문화 및 체계화이다. 교육 현장의 개별 지원 요청에 대한 단발성·일회성 대응 위주의 기존 지원 방식을 개선해 표준과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정비와 교재 인증제도 도입으로 질 좋은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에서는 교육과정과 교재에 관한 제도를 참조하고, 필요한 경우 국립국어원에 자문할 수 있도록 하여 민간 개발 콘텐츠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어교원자격제도를 개선한다. 예비교원이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어 교원 양성 기관의 평가 방식을 보완하고 교원용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 교육기관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한 현직 교원에게도 해외 파견 일자리 확대, 국내외 재교육 콘텐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어 학습자가 더 많아지도록 ‘온라인 세종학당’ 화상 강의, 전화 한국어 수업, 모바일 학습응용프로그램(앱)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학습 기능 등으로 똑똑한 한국어학습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집합 수업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친절한 한국어' 대상별, 목적별 맞춤형 한국어 경험 지원
두 번째, 이해관계자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한국어 학습 배경과 학습자의 특성을 분석해 알맞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 외에도 학계·산업계 등 다양한 한국어 유관 업계를 고려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친근한 한국어' 우리말과 한글의 대외 노출 기회 확대
세 번째,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가 보이고 들릴 수 있도록 그 접근성을 높인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중심으로 하던 지금까지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어 확산 방법을 다각화한다. 국제회의·행사 등 정부가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어가 공식 언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어의 국제적 지위를 높인다. 2021년부터는 영어 등 주요 언어가 아닌 현지어와 한국어 간 통‧번역 전문인력과 한국영화, 웹툰, 문학 등 한류 콘텐츠 분야별 특화 번역 인력 등을 양성하고 이와 관련된 전문연구 및 관련 자료 개발, 과정 운영을 통해 현지에서의 한국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명 한류 3.0 단계인 201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향을 살려 ‘신한류’로서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전통문화를 통해 한국어를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한복, 한지, 전통놀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제 한국어는 명실상부 한류의 한 갈래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 문화, 경제의 대외 확장의 기반이자 우리 국민의 자긍심의 원천인 우리 말과 글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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