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강남 생활권에 경강선 삼동역세권 입지
다양한 교통호재 예정·고불산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여㎡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있다. 먼저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 2019년 7월 사전타당성조사가 들어갔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호재도 누릴 수 있다. 2018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이 노선은 경기 삼동역에서 인접한 성남역(예정)이 포함돼 있다.
단지는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하며 일부 가구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남동향·정남향 등 남측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특히 전 세대 중 80%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침실1에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조성되고, 주방 팬트리 공간(일부타입 적용)도 제공한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도 넓다.
단지는 실물 견본주택을 대신해 4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세대 VR, 항공 VR 및 e카탈로그 등을 제공, 수요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분양전용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접속 시 1:1 채팅 문의하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당해, 17일 1순위 기타,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