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차근히 살펴 준비하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맹 시장은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차근히 살필 것”을 당부했으며, 지난 2주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맹 시장은 2021년 역대 최대 1,505억원의 정부예산이 반영된 것을 언급하며, “직원들이 밤낮 설치며 노력한 결과”라며 “마지막까지 공모사업 최종 확정 등 추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우리 시의 실정에 맞는 지원 방안들을 살펴볼 것”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충남도가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등 국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 중 우리 시가 챙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맹 시장은 “각 부서별 중점 추진하는 사항들을 전 직원과 공유해 부서 및 직원들 간 협업을 이끌고, 지혜롭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라며 “시정 중요현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의 서산은 시민의 가치를 우선한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에 관해 아직도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