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통해 군국주의 회귀 중단 촉구
[매일일보]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최근 일본 각료 및 정치인들의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경상북도의회 전체 의원명으로 16일 발표했다.이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아베 총리의 과거 침략사 부정 등 일본 정부의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다.경북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야스큐니 신사참배와 헌법 96조의 개정 의도, 731부대까지 동원한 극우망동의 행동을 적극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또 “일본의 과거 침략사를 부정하는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해 우리 300만 경북도민은 개탄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본은 잘못된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은 물론 일류 공영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