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정읍’ 알리기 나서 문화·관광·먹거리 등 정읍의 숨은 매력 전파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가수 진시몬 씨를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읍시는 대중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관광과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진시몬 씨는 지난 1990년 록발라드 ‘낯 설은 아쉬움’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애수’와 ‘둠바둠바’, ‘보약 같은 친구’ 등 다양한 대표곡으로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내세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와 ‘아침마당’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다.
진시몬 씨는 앞으로 2년간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진 씨는 정읍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기공화국 정읍의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의 풍성한 역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트로트 열풍에 맞춰 각종 지역 행사와 방송 등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정읍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시몬 씨는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한 정읍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읍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스타를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각종 문화공연과 축제, 행사 등을 통해 정읍시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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