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국토정보교육원이 온라인 개원식을 열고, 공주에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LX국토정보교육원은 금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신사옥에서 국토교통부, 공주시, 유관기관 등 소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개원식을 열고,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 교육기관으로서 공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LX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온라인 개원식을 위해 LX 국토인터넷방송국인 ‘LIBS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공사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개원식을 지켜봤다.
지난 1977년 7월1일 지적기술연수원으로 개원한 LX국토정보교육원은 1981년 12월 용인으로 이전해, 지난 39년 동안 국토정보 교육의 요람으로서 운영됐다가 최근 공주로 이전했다. 교육원은 연면적 2만5470㎡에 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 (13실), 숙소(99실), 대강당, 체육시설 등을 갖춰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가 지닌 국토정보 자원들을 잘 연계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토정보교육원이 대한민국 국토정보 발전의 거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전북 완주 이서면에 연면적 9234㎡ 규모의 국내 유일의 공간정보 전문연구기관인 LX공간정보연구원을 신축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