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꿀벌 독성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화분매개충 최신 독성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라인 강의 기반인 ‘ZOOM’(줌)을 이용해 최신 시험법 이론과 시험 동영상을 활용한 실습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꿀벌 만성독성시험(10일) △꿀벌 유충독성시험(급성, 만성) △꿀벌 반야외시험 △서양뒤영벌 급성독성시험(섭식, 접촉) 등 최신 구축된 시험법이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금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문의 사항은 전자 우편이나 ‘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최달순 과장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동 연수(워크숍)는 최신 시험법에 대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물질 시험 지침(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시험환경에 최적화된 화분매개충 독성시험법 6개를 확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