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정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역 현안을 분석해 각종 정책 개발·도입에 활용하기 위해 구정연구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정연구 보고서’는 도시계획, 도시재생, 지역경제, 복지‧다문화 등 4개 분야로 제작됐다.
먼저 도시계획 분야는 ‘구로 기초생활인프라 운영관리 실태분석 및 현황진단을 통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구로구 기초생활인프라 공급현황 비교 분석 △운영방식 실태 조사 및 현안 진단 △내실화를 위한 방향성 및 정책적 제언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시재생 분야는 ‘공동체에 기반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자생적 운영에 관한 연구’에 대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현황과 쟁점 △구로구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다뤘다.
지역경제 분야는 ‘G밸리 도약을 위한 스마트공장 수요현황 및 도입효과 분석’을 연구과제로 △자치구별 제조업 특화 분석 및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현황 △G밸리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도입 현황과 효과 등을 분석했다.
복지․다문화 분야는 ‘구로형 다문화 아동청소년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를 목적으로 △내외국인 아동청소년 방과후돌봄 만족도 및 상호인식 현황 △구로형 다문화 돌봄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을 조사했다.
구로구는 구청 각 부서와 구의회, 관내 유관기관, 서울시,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연구원 등에 구정연구 보고서를 배포했다. 또한 누구나 온라인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구정연구 보고서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도 있는 구정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