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자·관광개발계획 승인… 창업클러스터, 데이터 센터 유치, 신시야미 관광개발 등 낭보 잇따라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도는 최근 새만금 산업·관광 분야에 굵직한 민간투자가 이루어진 것을 환영하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새만금에 국내 대기업 최초로 SK컨소시엄에서 2조 원을 투자한다는 낭보가 들려왔으며, 15일에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의 개발계획이 승인되기도 했다. 그간 인고의 시간을 보상받듯 이어지는 즐거운 소식에도 전북도는 안주하지 않고 더욱 획기적인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발굴로 투자 랠리(Rally)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기조에 빠르게 대응해 연관산업을 집적화하는 등 재생에너지의 메카로써 새만금의 이미지를 선점한 결과,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업무협약을 맺거나 투자 의향을 보여오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SK컨소시엄의 투자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또한 재생에너지산업에 지역의 주민과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상생방안 마련을 주도해 발전수익이 지역에 환원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잼버리 유치, 새만금사업법 개정 등을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새만금 개발 가속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큰 축제인 ‘2023 스카우트 잼버리’를 새만금에 유치함으로써 도로‧공항‧항만‧철도 등 SOC 개발이 혁신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새만금사업법을 근거로 설립된 새만금개발공사에서는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국제협력용지 매립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의 새만금을 어떠한 시설들로 구성할 것인지 선택지를 넓히는 결과를 만들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