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LX노동조합은 노사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공정·청렴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LX 김정렬 사장과 LX노동조합 정광희 위원장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거쳐,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 날인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합리적 노사문화 구현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특히 노사대표는 비대면 업무체계 활성화와 현장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김정렬 사장은 본 선언식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사 안팎의 위기를 노사가 합심해 극복하고, 국가적 위기상황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광희 위원장은 “코로나 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국민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 2018년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