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5일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애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HUG·부산광역시·부산건축제 간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HUG·지역 건설사의 후원과 지역 건축가의 재능 기부를 재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및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애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육·급식)시설로, HUG와 지역건설사인 경동건설이 재원을 후원하고 설계사무소 디자인도스가 참여(재능기부)해 두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협소한 급식환경, 누수, 노후지붕의 붕괴위험 등 내·외부에 산재한 위험요소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방과 후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HUG는 올해 ‘HOPE with HUG’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4억원을 부산건축제에 기탁했다. 지역건설사의 후원금과 매칭해 연중 지역 내 6개 시설의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