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도 무핵처리 기술 연구를 위한 샤인머스캣 포도시식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샤인머스캣을 씨없는 포도로 만들기 위한 처리방법을 4가지로 구분하여 시험 재배한 결과 생산된 샤인머스캣 포도를 모양과 당도, 식감에 대한 외관평가와 시식평가로 선호도를 조사하여 샤인머스캣 포도 무핵처리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고배 대체 과원 조성 시범사업으로 남동구 3농가 0.5ha 면적의 샤인머스캣 포도 신규과원을 조성하여 신소득작목으로 발굴 육성했다. 또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농장 현장견학을 추진하였고, 샤인머스캣 포도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활용한 시비․관수 처방 및 최적의 수확기를 판별하는 등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기술을 신속히 보급했다. 박준상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샤인머스캣 포도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구하여 가장 적합한 무핵처리 방법을 찾고, 재배기술을 정립하여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인천명품 샤인머스캣포도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배기술을 보급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관내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면적은 14농가 1.5ha이고,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기술 문의가 많아 향후 재배면적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