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국 ‘위쳇’ 이용한 주문·택배 온라인 플랫폼 자매도시 린이시에 구축
중국 전역 주문 후 2~3일 내 배달··물류비용 타 지역 대비 15%~2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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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10/20 린이시 국제 수입상품박람회··군포시 유일하게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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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에 중국 최대규모의 모바일 ‘위쳇’을 통해 군포시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주문, 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플랫폼의 중국 전자상거래를 구축함으로써 군포시 중소기업들의 비대면 중국 공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관내 10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완구 등 4개 분야 27개 제품의 온라인 주문, 배송을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중국 전역 어디서든 소비자들이 위쳇에 QR코드를 이용해 군포브랜드관 모바일 몰에 접속한 후, 군포시 기업들의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하면 이삼일 안에 배달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린이시에 상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보세구역을 확보해, 주문이 접수되는대로 즉각 주문자에게 상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전자상거래를 1급과 2급 도시에만 허용했으나, 올해 1월에 중국 산동성 린이시도 중국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졌다.중국 전역 주문 후 2~3일 내 배달··물류비용 타 지역 대비 15%~2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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