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도 지나고 아침저녁 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한다. 특히 전기장판 및 전기히터가 많이 사용되는데 그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진도119안전센터에서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전기장판은 KC마트와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한다.  둘째, 사용하기 전에 점검이 필수이다. 전선이 파열되거나 파손, 마모된 부분이 없는지, 콘센트에 먼지가 끼지는 않았는지,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이다.  셋째, 사용 시에는 다음사항들이 요구된다.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재질의 침구류를 사용면 안 되고, 장기간 사용 시 저온화상에 유의하여 온도조절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전기히터 주위에는 이불, 커튼 등 불에 쉽게 탈 수 있는 물건들은 충분히 거리를 두어야한다.  넷째, 사용 후에는 꼭 전원을 끄도록 한다. 전원이 켜진 상태로 장시간 방치 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더불어 미사용 시 콘센트까지 뽑는 것을 습관화 하면 더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기장판 보관 시 폭 방향으로 돌돌 말아서 보관하고,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말아야 한다. 접거나 무거운 물건을 놓아둘 경우 열선이 파손될 수 있어 화재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건강과 안전 모두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