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우남건설은 오는 15일 경기도 여주에서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첫 분양 단지인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민영주택 최초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 적용 된다. 정부는 지난 7·10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까지 적용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가점제 위주의 청약 시장에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젊은 세대의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정책이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민영주택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진행하는 첫 단지로서 전체 물량의 7%가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여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여주역세권의 첫 분양단지이자 우수한 입지와 높은 상품성을 갖춘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에 많은 여주 시민분들이 관심을 보내 주고 계신다”며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되는 첫 민영주택 단지라는 점에도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구역(교동 42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8층, 8개 동, 총 6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180가구 △59㎡B 68가구 △59㎡C 72가구 △84㎡A 88가구 △84㎡B 70가구 △84㎡C 18가구 △99㎡A 54가구 △99㎡B 52가구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여주 최초의 공원형 단지로서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했으며 지상에는 중앙공원과 테마공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의 일괄 차단, 제어, 원격 검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월패드 등의 스마트시스템과 스크린골프장, 휘트니스, 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는 세종초, 세종중 및 여주고, 여주대가 위치한다. 명문초교로 유명한 여주초가 여주역세권지구로 이전(2023년 신설)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들어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