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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다가오는 10월 21일은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산하 경무국(지금의 경찰청)이 창설된 이래 건국·구국·호국의 경찰로써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경찰의 노고를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경찰의 날이다. 올해는 창경 7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 파수꾼이며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경찰관들이 치안유지 및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항상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에 도전하는 각종 범죄자들로 인해 경찰의 힘이 무너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아직도 경찰에 대한 처우는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날로 흉포화되고 지능화되는 강력범죄에 대응해야 할 경찰이 더 이상 사건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민의 곁에서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친절하고 따뜻한 가족같은 거리의 봉사자인 ‘경찰관’ 멋진 경찰이 되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나아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선진경찰이 되길 바래본다.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