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전라북도 국제교류 이상 무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중국 자매도시 장쑤성에서 개최하는 ‘자매도시 회화전’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중국 장쑤성 TV방송총국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자매도시 회화전’ 개막식에 장쑤성의 유일한 한국 자매도시 대표로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장쑤성과는 오랜 벗이고 작년 자매결연 25주년을 계기로 전략적인 협력단계로 관계가 전진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으로 어려울 때 돕는 진정한 친구의 정을 나눈 사이”라며 “이번 자매도시 회화전을 통해 양 지역의 청소년 교류 확대와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회화전은 장쑤성의 37개 해외 자매지역 청소년의 청소년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미술작품을 공동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이며, 전라북도 청소년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로 국경간 이동이 어려웠고, 직접적인 만남은 거의 불가능해졌지만 국가간, 지역간 연대의 필요성 인식과 더불어 지방정부 간 연대강화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필수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전북도 또한 자매도시 장쑤성과도 비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계 강화를 도모해나가고 있다.
전라북도 한민희 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와 함께 하는 시대에 국제교류 또한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국제교류는 이상 없이 정주행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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