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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상임이사 중 임기가 만료된 연금이사·복지이사와 현재 공석인 준법감시인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금이사는 고객지원실, 가입지원실, 연금급여실,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등 국민연금 제도와 관련된 업무를, 복지이사는 노후준비지원실, 장애인지원실, 기초연금실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업무를 관할한다. 준법감시인은 기금운용과 관련한 내부통제기준과 절차의 수립, 기금운용본부 임직원의 법규준수 실태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모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접수기간 내 방문 또는 등기우편 등으로 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모절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단은 서류접수가 마감되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 및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장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상임이사와 준법감시인 임기는 각 2년,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후 소득보장과 복지증진의 중추기관으로서 전문성·조직관리 능력, 공직윤리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