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4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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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24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10.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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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중앙),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시 소재 LH 본사에서 다양한 주택이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년층 경력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제24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우리나라 주거문화 및 주택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창의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청년층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을 통해 주택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그들이 살았던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한 공유주거’를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79개 대학 총 360개 팀이 출품해 경연을 벌인 결과 올해 대상에는 이동영·윤영록(중앙대)의 ‘Home-Commune’, 금상에는 김경증·민영기(계명대)의 ‘FOR : REST’, 은상에는 류하은·이가비(경북대)의 ‘틈 : 선택적 공유’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시대별로 주거유형을 분석해 단위유닛, 외부공간 계획, 주변 지역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등 도시와 공동 주거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및 해외 건축기행의 특전과 함께 LH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상 작품집은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전국의 대학교 도서관과 설계회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립하고, 건축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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