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신규 임용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합격자는 △7급 경채 1명(수의 1) △8급 공채 23명(간호 20, 보건진료 3) △9급 공채 87명(행정 29, 세무 3, 전산 1, 사회복지 14, 사서 1, 공업 5, 농업 5, 녹지 2, 해양수산 2, 보건 7, 식품위생 1, 환경 3, 시설 13, 방송통신 1) △9급 경채 1명(의료기술 1)이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용식을 2차로 나눠 진행했으며, 신규 공무원들은 ‘2020년 공채 및 경채시험’ 합격자로 18개 직렬의 112명이 참석했다.
시는 개인별 멘토(선배) 공무원을 지정해 공무원 조직에 대한 빠른 적응과 업무연찬, 실무수습 등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푼 꿈을 가득 안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들은 앞으로 실무수습 과정과 기본교육 등을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
임용식은 △신규공무원들의 공무원 선서 △맹정호 시장의 임용장 전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맹 시장은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 초심을 잃지 않는 긍정적 사고를 가진 공무원이 되어 달라”라며 “새내기의 패기와 참신한 생각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공무원들은 본청(41명), 직속기관(38명), 사업소(1명), 읍면동 행정복지센터(32명)에 배치될 예정이며, 10월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