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국회의원들과 최대 예산 확보 목표 추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 등 도정발전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사업 최대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도 국가예산은 지난 9월초 국회로 제출된 이후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 대통령 시정연설에 이어 국회 상임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예결위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초 최종 확정되게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훈 행정부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이용 국민의힘 의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권영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재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수근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의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시억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주요 상임위 수석전문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중점확보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전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건의한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주력산업 체질 강화와 융복합미래신산업 분야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전북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조선해양설치운송인프라 구축사업’, ‘중견·중소 전기차관련 협업기반 구축사업’ 외 5개 사업이 있다.
삼락농정·농생명 분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품목 선택과 재배기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농업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 건립’,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