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까지 음식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전주음식 힐링캠프’ 운영
‘이야기와 전주음식’, ‘가족과 함께’ 등 통해 음식 체험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 가져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주시가 전문가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요리교실인 ‘전주음식 힐링캠프’를 열었다.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진북동 국제요리학원에서 음식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다. 이는 당초 8월에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신복자 전주폐백명인과 유인자 한정식명인, 조현주 약선음식전문가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보는 ‘음식장인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친 상태로, 오는 31일과 다음 달 7일 각각 △이야기와 전주음식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야기와 전주음식’에서는 박옥순 전주음식해설가와 이미숙 식생활지도사, 고은혜 아동요리지도사가 강사로 참여해 이야기 속 전주음식을 풀어내며 다양한 음식을 조리한다.
또 정정희 국제한식조리학교 원장이 진행하는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서는 아동과 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시민들은 ‘요리 잘하는 멋진 아빠가 되는 기회가 되었다’, ‘집에 가서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 주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