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1,257건 지원, 작년대비 241% 증가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8일 제10회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원 기준 초과자, 위기사유 미해당자, 2차 연장 지원 등 총 10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구는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들과 늘어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예산을 대폭 증액하였고, 그 결과 긴급지원을 받은 대상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9월까지는 520건을 긴급지원 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올해 동월에는 작년 대비 241%인 1,257건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따라 매월 긴급지원심의를 실시하여 위기상황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20년 10월 현재 총 51세대가 심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었으며, 지원 종료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위원장인 홍인성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에 사시는 힘들고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인 분들이 새롭게 힘을 얻고 희망을 얻어갈 수 있는 심의가 되기를 당부 드리며, 사람을 존중하는 중구.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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