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 4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관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 등 11개 기관 참여해 수소 친화도시 만들기 협력키로
전주-완주 시범도시 조성사업 자문위원 12명 위촉, 첫 자문회의 개최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주시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공공기관과 기업 등과 함께 손을 잡고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전주시는 전북테크노파크 본원 회의실에서 11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관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수소 친화도시를 만들고 친환경·저탄소 경제체제를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지자체들은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힘쓰고, 공공기관들은 수소 공급 인프라의 적극적인 구축과 공급·이용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 기업들은 수소 생산·유통·이용의 효율화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이날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가졌다.
한편, 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3곳을 지정한 수소 시범도시로 완주군과 함께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옥마을 수소 홍보관 구축 ▲한옥마을 내 셔틀버스 운영 ▲수소저장용기 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