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유공 포상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11월 첫 주를 동반성장 주간으로 지정하고, 동반성장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공단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수상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공단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자발적 상생협력을 실현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작년 6월 NPS+ IT R&D센터를 설립해 중소 IC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연금상담 창구 구축,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 개선 등 11개의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또한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임직원 후원금’을 활용해 성과공유제 운영,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비용제공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동반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신중년들에게 창업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및 자활근로 홈케어 등 8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작년 하반기에 열린 전북지역 취업박람회에서는 ‘국민연금 협력사 전문 채용관’을 운영해 9개 업체 대상으로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동반성장 문화확산 최우수기관 선정’ 및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공단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은 외부에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자발적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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