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IYF 온라인 영어말하기대회 전북본선 개최…‘마음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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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YF 온라인 영어말하기대회 전북본선 개최…‘마음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 키운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11.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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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untact) 시대, 온라인 교육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
표현력과 유창성을 넘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로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
오는 14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결선
왼쪽상단 대학부 대상 전북대학교김이레, 왼쪽하단 고등부 대상 링컨하우스전주 김은아, 오른쪽하단 중등부 대상 화정중학교 전지원
왼쪽상단 대학부 대상 전북대학교김이레, 왼쪽하단 고등부 대상 링컨하우스전주 김은아, 오른쪽하단 중등부 대상 화정중학교 전지원 (사진제공 = (사)국제청소년연합(IYF) 전북지부)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2020 IYF 온라인 영어말하기대회’ 전북지역 본선이 10월 28일(수)과 11월 4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을 채택,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다.
현재까지 총 3만 여명의 참가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영어말하기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코로나19로 맞게 된 이른바 언택트(untact) 시대, 온라인 교육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대회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로 대중과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국제적 언어감각과 자신감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표현력과 유창성만을 평가하는 차원을 넘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로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만들간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온라인 환경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표현력이 요구 되었다. 
 
대학부 참가자 기념사진
대학부 참가자 기념사진
고등부 참가자 기념사진
고등부 참가자 기념사진
대상을 수상한 중고대학부 학생들은 뜻밖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암기와 제스쳐 연습은 물론,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표정하나까지 확인해가며 맹연습했던 것이 빛을 발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국방호 전주대학교 교수는 “청중이 없어 동작과 감정이 억제된 원격행사는 발표자는 물론 심사위원도 전달과 소통에 한계가 있지만 참여자 모두 열정적인 모습이었다”며 “스피치는 영작의 과정에서 어휘를 정제하고 발표하는 가운데 감정을 조절하는 고도의 예술 행위"라며, 발표 주제로 주어진 키워드가 청소년 성장의 심리적 상태를 결정하는 기본 요소인 만큼 대회를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발전에 큰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준비하면서 느꼈던 목표와 자신감이 자기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수상과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얻는 성과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그런 관점에서 이번 대회는 성공적이었고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승리자”라고 덧붙였다. IYF 전북지부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건이며 이 가운데 영어는 21세기 필수 국제언어이며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을 넘고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대회”라며 “참가자 모두 자신의 한계와 부담을 넘고 도전하는 밝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IYF 온라인 영어말하기대회’ 지역본선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결선진출자들은 오는 14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결선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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