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북 전주시갑)의원은 국회에서 ‘커뮤니티 케어의 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2025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을 거주지에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윤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인력이나 지역사회 활동가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이룬다’는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나설 필요가 있다”며 “4차 산업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서 커뮤니티 케어에 접목해 활용한다면 돌봄 시스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4차 산업기반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관한 실현 가능성도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김경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영훈 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장과 이상이 제주대 의대 교수, 장봉석 치매케어 학회 회장의 발제에 이어, 정소우 안산시 지역통합돌봄팀장,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문기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