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2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탄한 스토리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초연부터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공연계의 통상적 휴일로 여겨졌던 월요일 공연을 12월 한정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간 주말 근무자 등 공연 문화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관객들이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연말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1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은 황홀한 캐스팅으로 1차 티켓 오픈 당시에도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대작의 본격 귀환을 알리며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을 참여했던 엄기준과 총 다섯 번의 시즌 중 네 번의 시즌을 함께 하는 신성록, 그리고 2016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카이가 합류하였다. 또한 그의 연인 '메르세데스'역에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을 결심한 옥주현과 2016년에 이어 메르세데스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는 린아, 그리고 높은 역량을 자랑하는 뮤지컬 신예 이지혜가 출연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일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극 중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은 카이의 '과거의 나 자신' 뮤직비디오는 바닷가와 서대문 형무소를 오가는 놀라운 스케일과 함께 카이 특유의 섬세함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담아내 오는 17일 찾아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지난 10년의 노하우를 모두 녹여낸 레전드 시즌을 예고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7일부터 LG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한 항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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