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11월 8일까지 16일간 5개 업체 참가, 내장산 찾은 단풍객 대상으로 총 2천만 원 판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내장산을 찾은 단풍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함으로써 정읍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유통경로를 확장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장산과 정읍역에서 열린 이번 홍보판매장에는 정읍로컬사업단과 단풍만나원, 내장산단풍농원, 싸이프러스, 샘실떡방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단풍미인 쌀을 비롯한 귀리 새싹 가루와 장아찌류, 구절초 쌍화차, 잡곡 등 50여 개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해 2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가격과 정확한 원산지 표시로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으며, 특히 타지역 소비자들과 주문 판매처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실질적 농가소득 효과를 거뒀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읍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