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등 만나, 중점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직접 설득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모든 것을 이롭게 하며 쉼 없이 빈 곳을 채우는 최상의 선인 물과 같은 ‘상선약수’의 지혜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전북도는 국회 상임위 심사가 대부분 끝나고 오는 16일부터 예산조정소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중요한 시점인 현재 최훈 행정부지사,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등을 만나 발품행정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두 관계자는 정운천의원(고창), 배진교의원(정읍), 양기대의원(군산), 한준호의원(전주) 등 연고 국회의원과 윤준병의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21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고창 출신 예결위원인 정운천의원에게는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내년도 탄소산업진흥원 운영에 필요한 752억 원과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총사업비 증액, 내년도 국비 103억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정읍 출신인 배진교의원을 만나 국가 감염병 재난 대응 및 공공백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백신안전성평가 인프라 구축’ 10억 원, ‘군산항 7부두 야적장 구축’ 80억 원 등 3개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건의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