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당진시에너지센터와
농어촌 친환경 스마트쉼터 설치 업무 협약 -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는 스마트쉼터를 설치해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키로 했다.
당진시는 16일 당진시에너지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당진화력본부와 교통약자 편의증진을 위한 농어촌 친환경 스마트쉼터 설치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교통과에서 추진하는 농어촌 친환경 스마트쉼터는 어린이, 여성, 노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기존 버스승강장과 연계해 냉·난방시설, 여성 안심 벨, 공공와이파이 지원, BIS(버스정보시스템)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시설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당진화력본부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당진시에너지센터로 사업비를 지급한다. 당진시에너지센터에서는 농어촌상생기금 사업지침에 따라 스마트쉼터 설치를 추진하며,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업완료 후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4기관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억9000만원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2개소(구터미널, 신터미널)를 선정해 오는 12월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당진시 김홍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스마트쉼터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스마트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편의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친환경 스마트쉼터 설치 업무 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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