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북 세일페스타’ 일정에 맞춰 샘고을시장이 집중 세일 행사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 감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며, 도내 13개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와 마스크 등 기념품을 지급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시장 방문을 극대화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시방역과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됐으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했다.
정읍시 곽승기 부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