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겨울을 맞아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에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직원 20명은 완주군 이서면 소재 저소득층 가구 2곳을 방문해 난방용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연탄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배달을 마쳤다.
또한 직원들은 방문 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환풍기를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추워지는 날씨 탓에 움츠리기 쉬운 계절이지만, 이웃 간 마음의 거리를 좁혀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