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힐링푸드센터가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8회에 걸쳐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교육주제는 ‘힐링푸드 테라피 전통 발효식품’으로,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와 막걸리를 이용한 칵테일 제조, 과실과 곡물 및 약초 등을 활용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힐링푸드센터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가운데, 참가자들에게 전통 발효주 제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정읍시는 전통 발효식품 제조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곡물과 과실, 약초 등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향토 식물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자연식 음식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대 보급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