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총망라 혁신성과와 국민 삶 변화 전시… 도민참여 기반 삼락농정을 통한 농산물 최저가보장제(전국최초) 등 소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혁신정책과 성과 등 우수사례를 정부혁신 박람회 전북전시관을 통해 전국에 알린다. 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10일간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2020 정부혁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정부혁신 박람회는 현 정부의 3년간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홍보하는 장으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혁신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이다. 전북도는 ‘지속가능한 미래, 전북’을 주제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삼락농정 정책과 성과를 전북전시관을 통해 홍보하고, 전북 소통대로와 연계해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락농정 정책은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과 농촌의 주체인 ‘농민’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농촌’을 농정의 대상으로 확대한 새로운 지역농정 패러다임이다.
특히 민관이 함께하는 삼락농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과거 행정 주도의 농정에서 탈피한 민간주도의 협치 성공사례라는 점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올해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는 등 도민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추진하고 있는 삼락정책들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의 대표 소통플랫폼 전북소통대로와 연계한 퀴즈이벤트를 추진하고,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및 거시기 장터도 함께 소개해, 활기차고 건강한 전북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 2회를 맞는 정부혁신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되며 △사회적가치 △디지털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을 주제로 박람회 누리집 내 55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과 함께 정부혁신 성과‧우수사례 전시, 온라인 생방송 혁신TV 등으로 구성된 박람회는 대통령 영상메세지와 국민의 희망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을 알리고, 매일 새로운 주제와 방식의 방송, 실시간 댓글 참여, 토론 등으로 국민과 생생한 소통을 추진한다.
혁신박람회 전북전시관을 기획한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삼락농정위원회를 통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등은 민관협치의 혁신사례로, 중앙부처와 타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많은 사회적 변수가 발생하고 변화가 급격한 시대에 혁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