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43억1500만원 투입, 효천지구에 전주푸드 직매장 추가 조성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과 함께 공유주방 및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구축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년 12월까지 효천지구에 전주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되는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은 총사업비 43억15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실내쉼터와 공유주방, 카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생긴다.
지난 8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설계 당선작을 선정한 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등 국·도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이 농민들의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과 함께 공유주방 및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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