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로 산림인접지역의 산불발생이 우려돼, 지난 18일 순창군 채계산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합동훈련에는 산불지휘차 및 산불진화차 1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1세트, 소방서 급수차 등이 투입됐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무원 등 총 4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발생 초기단계를 가상한 채로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한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대응체계 및 통합지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영범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동체계 유지 및 신속한 산불 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