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 조명으로 환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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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 조명으로 환히 밝힌다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0.1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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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에 위치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의 야간 경관이 확 바뀐다. 시는 청성역사공원 야간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중순부터 본격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청성역사공원은 생태, 문화, 체육, 역사까지 담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 야외공연장, 충혼탑, 월남 참전용사 기념비, 기미독립선언서 비,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족구장, 반월성지로 가는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포천 시내와 왕방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성역사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및 유엔소속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충혼탑과 동상이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아 더욱 숭고하고 경건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성역사공원 내 경관조명 설치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야간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며 “내년도에는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청성역사공원 광장과 주차장 계단, 배수로, 보도블록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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