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연말 모임 ‘인(人)테크’에 중요한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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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연말 모임 ‘인(人)테크’에 중요한 이미지 변신
  • 박선재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
  • 승인 2020.12.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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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
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
[매일일보] 평균 수명 12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인생 2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연을 쌓는 ‘인(人)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그 첫 단계는 우선 모임에서 상대방에게 밝고 호감 가는 이미지를 주는 것이다. 일부 중장년층은 모임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해가 갈수록 노화는 진행되는데, 자녀들 뒷받침하느라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녀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난 뒤에야 비로소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된 후 피부를 되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중에서도 눈가는 우리 얼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부위다. 눈 주위 피부는 얇아서 쉽게 처질뿐만 아니라, 땀이나 피지 등 분비물이 거의 없어 건조하기 때문에 주름이 잘 발생한다.  또한 눈가 주름은 노안을 만들어 외모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심리적 위축을 유발해 대인 관계 속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우울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눈가 처짐과 주름 방지를 위해 눈 비비는 행동을 자제하고, 기능성 화장품 사용과 눈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모임에 앞서 자신감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눈가 노화는 심리적인 영향과 더불어 기능적인 불편함까지 초래하기 때문이다.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눈썹을 치켜뜨게 돼 이마 주름을 유발하며, 눈꺼풀이 접힌 부위가 짓물러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외모 자신감을 되찾고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안검 수술이 적합하다. 하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통증에 대한 부담은 물론 수술 후 인상이 사납게 변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염려하는 문제점은 주로 절개 수술 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에 최근에는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는 ‘비절개 상안검’이 주목받고 있다. 비절개 상안검은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본인 눈처럼 자연스러워 강하게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동호회, 취미활동 등 중장년층의 활동 범위 폭은 넓어지고 이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늘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중장년층은 물질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노화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와 기능상의 불편함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니 걱정을 덜되,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므로 개인별 피부 처짐, 상태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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