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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기후변화 및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촉진 하고자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는 지난 7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도심지 하천의 범람 위기 등을 겪으면서 하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전천 하상도로를 새롭게 복원하여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주변 기성시가지의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하여 테마가 있는 미래형 시민여가·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고자 한다.
또한, 올해 7월 대전형 그린뉴딜 100대 과제로 선정되어‘3대 하천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 복원사업을 통한 열악한 도심의 도시재생을 이끌어 가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전문가, 지역 주민, 환경단체들과 주민 참여형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사업에 대한 참여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도심 속 푸른 물길 프로젝트’를 대전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