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진행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행복육아를 통해 친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2020 아이사랑 한마당」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인천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육아커뮤니티,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등 민․관이 합심하여 개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줌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육아를 통해 친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의 행사는 마술사의 매직쇼와 부모가 배우는 생활마술,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체험, 그리고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의 활약과 가정놀이UCC 공모 당선작도 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줌을 통해 참여한 세 아이의 아빠 송재영(47세, 미추홀구)은 아이들과 더욱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맘카페 회원 권양진(34세, 연수구)은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육아의 개념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하는 것으로 새로이 인식하게 되었다며 남성들이 더욱더 육아에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학부모님들도 많이 지치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위로 하면서“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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